[단독] "프리미엄 케이크라더니 중국산 계란을?"…현대백화점 '베즐리' 원재료 알고보니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베즐리’의 다수 제품에 중국산 계란으로 만든 전란액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가 직접 운영하며 고급 이미지를 내세운 브랜드인 만큼 프리미엄 제품에 중국산 원료를 사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30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백화점 신촌점 지하 1층 베즐리 매장에서 판매 중인 케이크와 컵케이크 등 10종, 파운드 선물세트 2종에 중국산 계란을 원료로 한 전란액이 사용됐다.
전란액은 계란 껍데기를 제거한 뒤 흰자와 노른자를 액상 형태로 가공한 알가공품으로, 제과·제빵업계에서는 생산 효율과 품질의 균일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다. 베즐리 제품의 경우 중국산 계란을 가공한 전란액 형태로 빵류 제조에 투입된 것이다.
매장 케이크 중 가장 높은 가격인 4만2000원에 판매되는 ‘망고 망고 프리지에(미니)’에는 중국산 전란액과 미국산 밀가루로 만든 박력분, 독일산 가공유크림, 프랑스산 망고퓨레 등이 들어갔다. 3만7000원짜리 ‘망고 딸기 레이어’에도 태국산 망고와 국산 딸기 외에 중국산 전란액과 미국산 밀가루로 만든 빵류가 사용됐다. 딸기 가공 원료인 딸기다이스드(건조·가공 조각 딸기) 역시 중국산이었다.
'월드컵 32강 불발' 축구대표팀, 야유 받으며 귀국
30일 오전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드컵 일정을 마친 홍명보 감독과 축구 대표팀 선수 9명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국은 이번 북중미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로 승점 3을 기록, A조 3위에 자리했고 조 3위 12팀 간 경쟁에서는 10위로 밀리면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다.
최종 순위는 34위를 기록했다.
여야, 국회 원 구성 협상 또 결렬...與 11개 상임위 강행 전망
여야는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본회의 개최를 앞두고 협상을 이어갔으나 법제사법위원장 배분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또다시 결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11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 몫으로 단독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해 약 20분간 협상을 진행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와 같이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포함해 (상임위원회를) 다 가져가겠다는 상황"이라며 "저희는 국회 내 견제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일념 하에 법사위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내일부터 공공부문 차량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전면 해제
정부가 중동 정세 완화와 국제 석유수급 여건 개선에 따라 자원안보 위기 대응 차원에서 시행해 온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와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를 7월 1일부터 전면 해제한다.
다만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닌 만큼 정부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일상적인 절약 정책은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7월 1일 0시를 기해 기존 '경계'에서 '주의' 단계로 한 단계 하향 조정됨에 따라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와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를 모두 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배재고 '5·18 조롱' 야구부 응원 파문…서울시교육청 "엄중 조치·진심으로 사과"
지난 29일 열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경기 도중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학생 선수들이 상대 팀인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를 향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조롱성 응원을 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관할 관청인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식 사과와 함께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30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논란은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배재고와 광주일고의 경기 중에 발생했다. 배재고가 점수 차를 벌리며 앞서가던 상황에서 배재고 측 더그아웃 선수들이 단체로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반복적으로 외치며 율동을 한 것이 발단이 됐다.
해당 구호는 최근 불거진 커피 프랜차이즈의 이른바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을 연상케 하는 표현으로, 광주 지역과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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