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시청각 장애학생 위한 '비대면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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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0-12-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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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교보재와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입이 보이는 마스크’와 초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한글 점자 벽보’를 각각 1200개씩 만들어 농학교와 맹학교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입이 보이는 마스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기 힘들었던 농학교 학생과 교사 간 소통에 도움이 된다. 점자 벽보는 공공기관에 부착해 점자 벽보는 공공기관에도 부착해, 비장애인들의 점자에 대한 관심과 장애인식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과 가족 5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재택 근무자는 자택에서, 사무실 근무자는 개인 자리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부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문화지원사업으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란 시청각 장애인 등의 영화감상 장벽을 없애기 위해 자막과 화면해설을 입힌 영화를 말한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택 및 사무실 개인좌석에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벽보와 마스크를 제작하는 언택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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