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일본 해상풍력 목표 대폭 확대에 수혜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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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12-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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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유진투자증권은 삼강엠앤티에 대해 일본 정부의 해상풍력 목표 상향조정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3만원을 제시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일본정부가 지난 주말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산업별 정책을 확정 발표하고 해상풍력 목표를 2030년 10GW 에서 2040년 최대 45GW로 대폭 상향했다”며 “45GW기준 일본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은 약 23~28조원 수준으로 연간 1조원 이상이며 이중 약 30%만 확보해도 연간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업이익률 10%를 가정하면 세후 순이익은 200억원을 상회하며 일본시장으로 인한 삼강엠앤티의 가치상승은 4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면서 “일본은 해상풍력 관련 밸류체인이 형성조차 되어있지 않아 사업성 확보를 위해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으로 부품을 공급해줄 업체가 필요하다. 삼강엠앤티에게 더 큰 시장이 열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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