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사우나서 유재석 만난 김범수, "평범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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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12-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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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 게스트로 김범수를 섭외하기 위해 찾은 유재석, 데프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MBC 놀면뭐하니 갈무리]


이날 데프콘은 지난주 윤종신에 이은 김범수 등장에 "그냥 '못친소' 아니냐"고 말했고 유재석 역시 "시청자 분들도 '김범수는 '못친소'를 위해 남겨두자'고 하더라"고 맞장구쳤다.

김범수는 "'못친소' 출연 이후 가끔 악몽을 꾼다. 멤버들이 나를 비웃는 거다. 그러다가 붙잡혀 간다. 무장공비니까. 잊을 만 하면 한 번 씩 나타난다"고 토로했다.

김범수는 8년 전 MBC '무한도전 - 못친소' 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김범수는 "'못친소' 출연 이후 가끔 악몽 꾼다"며 "('못친소' 전용 수신호) 이걸 하면서 나를 비웃는 거다"라며 "그러다가 붙잡혀 간다. 무장공비니까. 잊을 만하면 한번씩 나타난다"고 토로했다.

사우나에서 유재석과 김범수가 만났던 일화도 공개됐다.

유재석은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김범수에게 "사우나에서 봤는데 근처 외국 다니면서 사업하시는 분인 줄 알았다"고 말했고 김범수는 "사우나에서 보니까 평범 이하더라"고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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