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 베트남 포스트 아이유 '황 옌 치비'과 주연···한·아세안 국제공동제작 웹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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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12-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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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리랑TV 제공]

아리랑TV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아세안 합작 웹드라마를 선보인다.

이번 웹드라마 ‘수상한 한류스타’에서 배우 성훈과 베트남의 포스트 아이유라 불리는 황 옌 치비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방영 전부터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 옌 치비는 개봉 첫 주 만에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영화 ‘고고 시스터즈’(한국 영화 ‘써니’ 리메이크작)의 주인공으로 흥행 신화를 터뜨리면서 아세안에서 떠오르는 신예 배우로 자리 잡았다.

‘수상한 한류스타’에선 OST 녹음에도 직접 참여하며 가수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여기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낸 ‘로코킹’ 성훈의 매력이 더해져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웹드라마에서 성훈은 이성과 닿으면 소년으로 변하는 한류스타로, 황 옌 치비는 한류스타의 특종을 노리는 연예부 기자로 분해 신선한 조합을 선보인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해 아리랑TV는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과 아세안 현지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최고의 연출진과 캐스팅을 구성했다. 2020년 11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을 포함한 15개 나라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 참석해 협정을 체결한 상황 속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신남방정책 시대를 맞이해 사람 중심의 평화로운 공동체를 실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아리랑TV는 베트남 국영 지상파 VTV, 인도네시아 메트로TV(METRO TV), 동남아 최대 MCN업체(Multi Channel Network), 웹티비아시아의 유튜브 채널 미튜브(METUB) Network와 협력하는 등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유통·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한·아세안 제작진의 지식과 노하우를 더했다. 그동안 기존의 문화 콘텐츠 산업이 한국이 판매하고 아세안 시장이 소비하는 일방향 관계였다면, 아리랑TV가 주관한 이번 프로젝트는 공동 제작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파트너로 함께 성장하는 동반 성장의 기회로 소개되고 있다.

아리랑TV측은 "코로나 19로 대부분의 국제 행사 및 문화 교류가 취소 또는 축소되는 상황에서 이번 웹드라마는 전 세계적인 재난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문화 교류 모델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리랑TV에서는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오는 27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되며, 28일부터 31일까지 밤 10시 20분에 전 회차가 차례로 공개된다. 아리랑TV 채널과 아리랑TV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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