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사전계약..."가격 인상없이 엔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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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2-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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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율·퍼포먼스 향상 E-터보 엔진

  • 기본 사양 및 옵션 패키지 강화

한국지엠(GM)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2022년형 모델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가격 인상 없이 파워트레인 구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는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부터 종전 상위 트림(등급)에 적용되던 1.35ℓ 'E-터보 엔진'을 기본 트림에 적용했다.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로 탁월한 엔진 파워와 연비 효율을 실현한 E-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 엔진의 기본 적용에도 가격 상승 없이 트레일블레이저의 시작 가격을 동결했다.

또 기본 사양을 강화하고 옵션 패키지 내용을 재구성했다. 개별소비세 3.5%를 기준으로 LT트림에 각각 79만원과 64만원 상당의 E-터보 패키지와 컨비니언스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지만, 가격 상승 폭은 기존 모델 대비 78만원으로 최소화했다.

이밖에 다양한 옵션과 외장 컬러도 추가됐다. LT와 프리미어 트림에 적용 가능한 컴포트 패키지는 동반석 통풍시트가 추가됐다.

기존 아가타 레드와 미드나잇 블루 외장컬러 대신 신규 컬러인 밀라노 레드와 모나코 블루를 새롭게 선보인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차급을 뛰어넘는 임팩트로 수출 시장에서 뛰어난 실적을 기록 중인 트레일블레이저가 한층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고객을 만날 예정"이라며 "파워트레인과 편의사양을 강화했음에도 시작 가격을 동결해 고객의 만족감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2022년형. [사진=한국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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