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시 모평구 “한중 투자협력 선도지역으로 부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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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천 기자
입력 2020-12-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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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산업단지 모평구역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 제공할 것’

동북아 물류 핵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옌타이시 모평구.[사진=옌타이시 모평구 제공]

중국 옌타이시 모평구는 산둥반도 황해 연안에 위치해 있다. 환태평양 경제권과 동북아 경제권이 만나는 지점으로 중국 3대 경제권 중 하나인 환보하이 경제권의 날개 끝에 위치해 한국과 바다를 마주하고 있다.

최근 옌타이시 모평구는 한중 양국기업을 위한 해외생산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옌타이시 모평구의 큰 장점인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다양한 정책적인 혜택을 앞세워 한국 기업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특히 한중(옌타이)산업단지 동구에 속해 있는 모평구는 국가사업에 발맞춰 굵직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한국 기업 유치를 위해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산둥반도 황해 연안에 위치해 있는 옌타이시 모평구.[사진=옌타이시 모평구 제공]

한중(옌타이)산업단지는 한중 양국이 2014년 7월 정상회의에서 만들어낸 성과다. 한국에서는 새만금지역, 중국에서는 옌타이시, 옌청시, 후이저우시에 한중 FTA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한중산업단지는 양국의 지방경제협력을 통해 모평구의 신기술, 신산업, 신모델 협력 등의 분야를 육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모평구는 한중산업단지를 통해 한국과의 산업협력으로 각 분야의 무역투자 협력을 이끌어내 미래 한중 지방경제협력과 첨단산업 협력의 새로운 고지는 물론 한중 협력발전 전략 및 서비스 무역 투자협력의 선도지역으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다.

모평구는 한중 산업협력의 질적 향상을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양국 경제무역 협력에 새로운 성장점을 찍으려 한다. 한중산업단지 모평구역은 글로벌 경제시장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옌타이시 모평구 대요사무실(大窑街道) 팡양(逄阳) 서기는 “한중산업단지 모평구역은 산업사슬을 통해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더 나은 양질의 서비스와 좋은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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