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자해 논란에 "해명 안해"···현재는 게시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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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12-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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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사진=연합뉴스]

인플루언서인 황하나씨가 4억원 대 차를 도난당하고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는 17일 본인 SNS를 통해 “XXX 전화해라 XXX야”라는 글과 함께 상처가 나서 피가 묻은 팔목 사진을 올렸다.

또한 황씨는 지인들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나이 먹고 이런 거 유치해서 안 하는데 편집하고 말 바꾸고 일단 다 용서할 테니까 4억짜리 차 훔쳐 간 거 가져와라”고도 말했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황씨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힘들었는데 오해는 오해고 저는 해명 안 해요. 말하고픈 거도 안 할 거고 입 다물고 귀 닫을 거예요”라고 다시 글을 올렸다.

이어 “몰아가지만 말아주세요. 저도 힘들고 지쳐서”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모든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다.

한편 황씨는 지난 2015년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2018년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 없이 불법 복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바 있다. 또한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당시 연인 사이였던 가수 박유천과 필로폰을 3차례 구매해 총 7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2019년 11월 황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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