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팬덤 확대로 안정적 실적 성장세 예상"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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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12-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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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2.7% 올린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블랙핑크와 트레저 등 소속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덤 확대로 실적 확대가 확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화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팬덤 기반 매출로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빅뱅 컴백을 통한 음원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구간"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투어가 가능한 빅뱅, 블랙핑크 중심의 공연 매출 확대와, 신인 그룹인 트레저 기반의 일본 법인 실적 개선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요 소속 아티스트들이 4분기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에서 추정한 4분기 실적은 매출 900억원, 영업이익 67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567% 증가한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트레저는 데뷔 후 안정적 음반 판매량을 보이며 견고한 팬덤을 증명해 팬덤 기반의 음반, MD 매출 확대로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블랙핑크는 올해 발매한 3곡 모두 빌보드 Hot100에 차트인했고, 'How You Like That'은 중국 QQ뮤직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서구 및 중국 내 유의미한 팬덤 규모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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