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손, 숙취 덜한 ‘해죽순동동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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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12-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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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발명 특허 획득…깔끔한 목넘김 특징

황금손의 해죽순동동주.[사진=황금손]


주식회사 황금손이 숙취가 덜하고 목넘김이 깔끔한 ‘해죽순동동주’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죽순동동주에는 항산화 물질인 해죽순이 듬뿍 들어갔다. 전통 방식으로 제조돼 색상이 황토빛을 띄는 게 특징이다.

막걸리와 동동주는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세수를 증대시키려는 정부에서 밀주로 취급해 심하게 단속됐다.

농민들은 단속의 눈길을 피해 몰래 술을 담궈 마시다 보니 늘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이런 이유로 막걸리 품질은 개선되지 못한 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30여년간 외식사업에 종사해오면서 막걸리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던 배대열(62)씨는 동동주 개발에 몰두했고 해죽순동동주를 탄생시켰다.

배씨는 “해죽순동동주는 동동주의 고질적 문제점인 두통, 메스꺼움 등 이른바 숙취가 없고 목넘김이 깔끔하다”며 “2017년 특허청으로부터 발명 특허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죽순동동주는 충청북도 청주의 고려주조에서 빚고 있으며 알콜 도수는 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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