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봉재현 코로나19 확진···이찬원 청하 등 연이은 확진에 가요계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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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12-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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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봉재현[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골든차일드 봉재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골든차일드 봉재현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6일 저녁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봉재현은 촬영 일정을 제외하고는 다른 외부 활동은 일절 하지 않았다.

현재 봉재현은 무증상인 상태로,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별도로 자가 격리한다. 또 확진 판정 직후, 숙소 및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옥 전체도 방역을 마쳤다. 접촉 여부를 불문하고 골든차일드 멤버는 물론, 당사 전 직원 모두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 각자 자가격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골든차일드는 당분간 스케줄 소화가 어렵게 됐다. 소속사는 “골든차일드 다른 멤버들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한 번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골든차일드 멤버들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숙소 생활을 하거나 스케줄을 함께 다니는 아이돌 그룹 특성상 추가 양성 판정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멤버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업텐션의 사례를 감안해야 한다는 것. 업텐션은 지난달 멤버 비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 멤버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 결과, 고결이 추가 확진을 받으며 최근까지 입원 치료를 받았다.

비토, 고결 양성 판정 이후 업텐션은 멤버 전원이 각각의 장소에서 자가 격리 생활을 해왔으나 멤버 샤오가 지난 15일 또 다시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가요계는 코로나19 3차 유행기를 맞아 업텐션 멤버들과 에버글로우 이런 시현, 이찬원, 청하 등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산발적 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이찬원과 방송 녹화를 함께 한 임영웅, 영탁, 장민호 등 다수의 가수와 방송인들도 자가 격리를 해야 했으며 청하와 식사를 함께 한 트와이스 사나, 우주소녀 연정, 구구단 미나, 다이아 채연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다음은 골든차일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전문.

골든차일드 봉재현군이 17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봉재현 군은 16일 저녁 선제 검사를 실시해 오늘(1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봉재현 군은 촬영 일정을 제외하고는 다른 외부 활동은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동선이 겹칠 가능성이 있는 촬영 관련 스태프들도 검사를 받는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봉재현 군은 무증상인 상태로,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별도로 자가 격리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봉재현 군의 확진 판정 직후, 숙소 및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옥 전체도 방역을 마쳤습니다. 또한 봉재현 군과 접촉 여부를 불문하고 골든차일드 멤버는 물론, 당사 전 직원 모두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 각자 자가격리 중입니다.

골든차일드 다른 멤버들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한 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 바라며, 당사는 코로나19 관련 지침 및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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