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전용 84㎡ 오피스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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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20-12-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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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형 오피스텔 가격상승률 가장 높아

[사진=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전용면적 84㎡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꾸준하다. 아파트 못지 않은 우수한 평면과 상품성에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경우 추후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어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노려볼 만하다.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유 중 하나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양도세 계산시 주택수에 포함 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주택담보대출(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이렇다 보니 올 한해 전용 84㎡를 포함한 중대형 오피스텔의 가격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진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11월) 전국 전용 61~85㎡ 이하 오피스텔의 3.3㎡당 매매가 시세는 약 6.29% 증가해 전 주택형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뒤이어 ▲85㎡초과 4.49% ▲20㎡이하 2.54% ▲41~60㎡ 이하 1.08% ▲21~40㎡ 이하 0.82% 순으로 상승했다.

주거용 상품으로 구성돼 아파트처럼 웃돈도 기대해볼 만하다. 올해 8월 대구 서구에 분양한 '서대구센트럴자이' 오피스텔 전용 84㎡ 분양권의 현재 호가는 네이버 부동산 기준 3억800만원으로, 분양가 2억4800만원보다 6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청약 성적도 우수하다. 지난 11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는 전 세대가 전용 84㎡로만 구성돼 평균 경쟁률 6.64대 1, 최고 경쟁률 11.49대 1을 기록했다. 12월 청약을 받은 대구 북구 '더샵 프리미엘 시그널 3.0'도 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역세권 입지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5㎡ 393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19실 총 512세대 규모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 않은 주거용 상품으로 구성된다.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 설계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전 호실 안방 드레스룸, 다용도실, 냉장고장 등이 있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은 전 호실 모두 선호도 높은 전용 84㎡에 상품성이 뛰어나 실거주에 적합하고, 분양권 전매가 비교적 자유로워 투자 가치도 높다"면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대구의 신흥주거중심지로 떠오르는 죽전네거리 일대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이곡동에 위치해 있으며,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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