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VIP 바우처 시스템 전반에 블록체인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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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0-12-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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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신사옥 전경. [사진=비씨카드 제공]

비씨카드가 업계 최초로 VIP 고객 전용 바우처 시스템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했다.

기존의 VIP 바우처 시스템은 지류 등 실물 바우처 발급, 데이터 전송 및 대사 등 인적·물적 프로세스가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비씨카드는 이번 고도화를 통해 자사 전산시스템과 고객, 제휴 가맹점을 블록체인으로 연결하고 바우처의 발급부터 사용, 정산까지 제반 프로세스를 실시간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효율화했다.

이에 따라 VIP 고객은 비씨카드의 종합금융플랫폼 페이북을 통해 바우처를 모바일로 즉시 발급 및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휴 가맹점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별 바우처 매출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정산하면 된다. 제휴 가맹점의 본사 또한 비씨카드의 가맹점 솔루션인 ‘와이즈비즈(WiseBiz)’를 통해 하위 가맹점의 월별 바우처 매출을 실시간 조회 및 정산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KT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블록체인 커스터마이징 개발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비씨카드는 현재까지 VIP 바우처 15종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나머지 VIP 바우처와 다른 VIP카드 전용 서비스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철 비씨카드 고객서비스부문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VIP 바우처 시스템 구축은 보다 혁신적이고 편리한 결제 환경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게 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혜택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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