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변압기 업체 특변전공 대규모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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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12-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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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증권 투자의견 '추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중국 민생증권 보고서]

15일 중국 유명 변압기 업체 터볜뎬공(特變電工·특변전공, 상하이거래소, 600089)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9.84% 급등한 8.71위안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 자회사가 대규모 구매계약을 체결했단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특변전공 발표에 따르면 회사의 자회사인 신특에너지(新特能源)은 전날 중국 룽지실리콘의 자회사와 대규모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룽지실리콘 자회사 7곳이 신특에너지의 재료를 구매하기로 한 것이다. 구매 규모는 약 27만톤(t)에 달한다. 이는 192억3500만 위안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 특변전공의 매출 5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특변전공의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점쳤다. 민생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특변전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추천’으로 제시했으며, 12개월 간 주가 예상 밴드를 5.68~9.55위안으로 제시했다.

2020년~2022년 순익은 각각 26억3800만위안, 34억6700만 위안, 37억7700만 위안으로 내다봤다. 이는 각각 직 전년도 대비 30.7%, 31.4%, 8.9%씩 증감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71, 0.93, 1.02위안으로 예상됐다.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11.21배, 8.5배, 7.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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