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수도권 방역 직접 챙긴다...매일 서울시청서 중대본 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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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12-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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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 코로나19 대응 특별상황실에 집무실 둬

정세균 국무총리, 매일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 주재[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서울시청의 코로나19 대응 특별상황실에 집무실을 두고, 이날부터 매일 수도권 방역 상황을 챙기기로 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당분간 매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수도권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최근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다 지난 13일에는 전국 코로나 확진자가 103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려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사용을 앞두고 이번이 방역의 마지막 고비로 보고 중대 본부장으로써 직접 상황을 살피겠다는 의중이 담겼다.

정 총리는 지난 2월에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대구시청에 임시 집무실을 뒀다.

앞서 정 총리는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며 "그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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