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실시간] 14일 오후 3시 15분 363명...경기 122명 '남양주 노인시설서 33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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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12-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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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로나 라이브 & 연합뉴스]


14일 오후 3시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몇 명까지 늘었을까.

코로나 실시간 집계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63명을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 확진자 수를 보면 경기도가 122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다. 서울은 55명으로 뒤를 이었고, 울산(49명), 부산(40명), 인천(26명), 충남(21명), 충북(18명), 경남(14명), 전북(7명), 강원(6명), 경북(3명), 광주(2명)이다. 

오전까지 울산에 있는 양지요양병원에서 47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으며 울산에서 가장 많이 나왔지만, 남양주 노인시설 2곳에서 33명, 안산 의류공장 13명 등이 확진되며 경기도가 앞지르기 시작했다. 

이날 남양주시는 별내동 소재 노인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에서 전날 오후 8명이 확진된 데 이어 14일 오전 25명이 추가돼 총 33명이 확진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나머지 15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두 시설은 한 건물 같은 층을 사용해 확진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보건당국은 이들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산의 한 의류공장에서도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14일 12명 추가돼 지금까지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안산시 누적 확진자는 401명이다. 

현재 경기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자 중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가 당장 입원할 수 있는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48개로, 수도권은 서울 5개, 인천 3개 등 단 8개뿐이다. 이마저도 경기도는 단 하나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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