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등교’ 지원 EBS, 대통령상 수상... 원스토어는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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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12-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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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EBS(한국교육방송공사)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신속히 구축하고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BS는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은 2006년부터 시작된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시상으로, 인터넷 비즈니스, 인터넷 기술혁신, 인터넷 사회공헌, 개인공로 4개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EBS는 300만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온라인 클래스’를 신속히 구축·운영해 교육 공백을 막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앱마켓인 원스토어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원스토어는 구글이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은 인앱 결제 방식을 의무화한다고 해 논란이 된 가운데, 월 거래액 500만원 이하의 앱 사업자에게 수수료를 감면하는 안을 내놓았다.

국무총리상은 버킷플레이스와 파이오링크가 선정됐다. 버킷플레이스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 집’의 혁신성을, 파이오링크는 트래픽 부하분산시스템과 웹방화벽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올해 다양한 인터넷 기술·서비스에서 우수한 성과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인터넷 기반의 원격수업, 확진자 관리, 마스크앱, QR코드 발급·인증 등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내년에도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의 고성능·지능화된 신기술·서비스가 많이 창출되어 한국 경제가 반등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노력과 함께 개발·확산을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BS 온라인 클래스 이미지[사진=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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