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게임업계 최초 문화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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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12-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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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그룹은 창업자인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희망 스튜디오 재단 이사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사무소에서 게임 산업에서는 최초로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고 8일 발표했다.

보관문화훈장은 ‘2020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의 최고상이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는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설립해 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직접 개발했다. 이후 크로스파이어는 2008년 중국 시장 론칭과 더불어 전세계 80여개국에 진출, 10억명의 누적 회원 수를 보유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년 개최되는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CFS(CROSSFIRE Stars)’는 전세계 게이머들의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권 이사장은 “이번 훈장은 제 개인의 영광일 뿐 아니라, 게임이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산업의 중추’로 당당하게 성장하고, 수출 콘텐츠 효자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정을 바쳐 게임을 만들어 온 대한민국 모든 게임인들에게 주어지는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끊임없는 도전의 여정에 함께 해 준 스마일게이트 그룹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훈과 함께 게임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빌보드 및 아카데미상에서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이루어낸 위대한 성과를 이어 받아, 이제 게임에서 최고의 영예인 ‘고티(GOTY)’ 최다 수상에 도전해 스마일게이트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글로벌 IP 명가로 성장함은 물론, 세계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주목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이사장(왼쪽)이 8일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사무소에서 게임산업 최초로 보관문화훈장을 받고, 문화관광체육부 박양우 장관과 기념 사진을 촬영 했다.[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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