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만원대에 데이터 무제한...알뜰폰·아이폰 '꿀조합' 가입자 4.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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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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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알뜰폰과 자급제 아이폰' 조합 가입자 4배 이상 증가

  • 1030 세대 중심 인기...전체 가입자 중 83% 차지

아이폰12. [사진=애플 제공]

아이폰12 출시 이후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해 알뜰폰에 가입하는 고객이 급증하는 추세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를 중심으로 아이폰이 인기를 끌면서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와 결합해 이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2 출시와 함께 선보인 '아이폰 꿀조합' 프로모션을 통해 U+알뜰폰과 아이폰을 함께 사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고 7일 밝혔다.

U+알뜰폰 꿀조합 프로모션은 U+알뜰폰 파트너스의 총 10개 사업자(미디어로그, 헬로모바일, 큰사람, 에넥스텔레콤, 에스원, 여유텔레콤, 서경방송, 인스코비, 스마텔, 아이즈비전)가 진행하는 공동 진행한다.

이와 함께 출시했던 '사과요금제'는 기간을 한정해 특별할인을 적용한 요금제로, LTE 데이터 무제한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월 2만900원·5G 데이터 9GB(소진 후 1Mbps) △월 3만6000원·5G 데이터 180GB(소진 후 5Mbps) △월 2만7200원·LTE 데이터 일일 5GB(소진 후 5Mbps) △월 2만2000원·LTE 데이터 11GB(소진 후 3Mbps) △월 1만4300원·15GB(소진 후 3Mbps) △월 1만4900원·LTE데이터 5GB(소진 후 700Kbps) 등이다. 신규 자급제폰이나 중고 아이폰도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아이폰12 출시 후 아이폰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하고 U+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프로모션 개시 이전에 비해 4.5배 증가했다. U+알뜰폰의 LTE무제한요금제(사과요금제) 가입자도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전체 가입자 중 30대 이하 젊은 고객 가입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도 특징이다. 지난달 기준 아이폰과 U+알뜰폰을 함께 사용하는 1030세대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 중 83%에 달한다.

U+알뜰폰은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 고객(2000년 1월~2003년 2월 생 대상)에 꿀조합 프로모션으로 제공하는 8가지 사은품(아이폰12 추첨, 단말보험 12개월 지원)과 배달의 민족 쿠폰 2만원을 선물한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자급제폰+알뜰폰' 시장을 선도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고객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상품과 프로모션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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