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4세' 장선익, 상무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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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0-12-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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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인 장선익(38) 이사가 4일 정기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장 상무는 창업주인 고 장경호 명예회장의 증손자다.

동국제강그룹은 4일 승진 4명, 신규 선임 2명 등 총 6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오너 일가 4세인 장선익 경영전략팀장은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하면서 인천공장 생산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연세대 경영학 학사와 일본 히토츠바시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마친 장 상무는 2007년 동국제강 전략경영팀에 입사했다. 이후 미국·일본법인을 거쳐 2016년말 이사로 승진했다. 2018년부터 경영전략팀장을 맡았다.

장 상무는 인천공장 생산담당으로 일하면서 현장 경험을 쌓을 것으로 보인다. 장세주 회장과 장세욱 부회장 등도 현장 경험을 거치면서 경영 수업을 받았다.

장 상무 외에 동국제강에선 이대식 후판영업담당, 권오윤 봉형강 영업담당이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정순욱 재경실장과 남돈우 부산공장 생산담당은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장선익 동국제강 상무.[사진=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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