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부동산 특보 포함 정책특보단 6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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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12-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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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부동산·디지털경제·저출생고령화 특보단 추가 위촉

  • 특보단 3명→6명 늘려

특별보좌관ㆍ자문위원 임명한 정세균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부동산 포함 디지털경제, 저출생·고령화 등 3개 분야의 정책자문을 위한 특별보좌관·자문위원단(특보단)을 위촉했다.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정식 직제에 특보단을 구성하는 것인데다 인원도 늘리고 있어 대권 행보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특보단 3명과 자문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부동산 분야로 이수욱 국토연구원 주택·토지연구 본부장을 특보로,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와 이상영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디지털경제 분야에는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특보로, 김태환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회장,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을 자문위원으로 뒀다.

저출생·고령화 분야로는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특보로, 이정우 인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구성했다.

총리실은 "부동산은 최대 현안이자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매우 큰 분야이고, 정부가 현재 디지털뉴딜에 총력을 쏟고 있으며 사회가 인구감소 문제에 직면한 만큼 해당 분야 특보단을 추가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지난달 특보단을 출범하면서 보건의료, 그린뉴딜, 국민소통 분야에서 특보와 자문위원을 임명했다. 이로써 특보단은 3명에서 6명으로 늘었다. 특보단은 분야별로 특보 1명과 자문위원 2명으로 구성되며 정책 자문과 국민 의견 수렴, 정책 홍보 등의 활동을 한다.

정 총리는 "국민과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더 많이 듣기 위해 위촉했다"며 "총리와 국민과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지도록 적극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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