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이어보고, 배경음악 찾아보고"…U+tv 서비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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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12-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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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델들이 TV로 보던 콘텐츠를 모바일로 이어보고, 예능 프로그램의 에피소드·배경음악을 검색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U+tv'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IPTV-모바일 양방향으로 이어보기, 예능 에피소드별로 골라보기, 작품 배경음악 찾아보기 등 3가지 핵심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홈화면은 콘텐츠 중심으로 바꿨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IPTV와 모바일 간 상호 연동 기능을 탑재해 최근 시청한 콘텐츠 리스트 및 구매 콘텐츠 내역을 연동하고, 양방향 이어보기가 가능한 심리스(Seamless, 끊김 없이 이어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홈 화면에서는 최대 10개까지 최근 시청 콘텐츠 이어보기도 가능하다.

이번 개편을 통해 U+tv 1대에 가족 구성원별로 프로필을 분리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개인 프로필은 최대 4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콘텐츠 상세 정보를 제공해주는 '이거 찾으세요?' 서비스도 추가됐다. 올해 9월 이후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는 방송인·에피소드별로 분류돼 원하는 부분만 골라서 시청이 가능하다. 리모콘 '확인' 버튼을 통해 에피소드별로 분류된 리스트를 볼 수 있으며, 보고 싶은 구간을 클릭하면 해당 시점부터 재생이 가능하다.

또 11월 이후 편성된 영화, 드라마, 예능 VOD 콘텐츠는 리모컨 '확인' 버튼을 통해 현재 재생되는 배경음악과 시청 중인 콘텐츠에서 나오는 모든 배경음악 리스트를 검색할 수 있다.

홈 화면 및 VOD 상세화면의 사용자 환경(UX)도 콘텐츠 중심으로 변경했다. 홈 화면 경우 인기·최신·선호 콘텐츠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VOD 구매화면은 더 큰 화면으로 예고편을 제공하고 평점, 감상평, 주요 장면 등의 콘텐츠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들어 9월까지 36만명 순증을 달성하며 IPTV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1월 순증 점유율은 50%까지 솟았으며, 시장점유율은 1월 24.9%에서 9월 25.4%로 늘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바이스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등 새로운 미디어 소비 경험에 대한 니즈가 생겨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TV와 모바일의 경계를 허물고 디바이스 간 끊김 없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기능 등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이용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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