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중국 시장 진출 확대와 네이버와의 협업 시너지 기대"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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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12-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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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4분기 외형 성장과 함께 중국 시장 진출 확대, 네이버와의 시너지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45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홍세종 연구원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이 실적에 반영되며 외형이 크게 확대되는 분기"라며 "국내 편성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하지만 해외 유통 매출액이 오리지널을 제외해도 3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 동력이 될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3분기에 이미 2편의 구작 드라마를 중국에 판매했고 향후 중국 내 방영이 허가될 경우 추가 수익 인식이 가능하다"며 "내년 중국 OTT에서 국내 구작이 방영될 경우 제작비 60% 이상을 회수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린다"고 했다.

네이버와의 지분 관계도 현재 과소평가된 수준으로 향후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홍 연구원은 "국내 최대 인터넷 플랫폼과 연대 전선을 구축하면서 내년부터 안정적인 추가 드라마 발주처가 확보된다"며 "다양한 장르물 제작은 물론 급격한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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