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챔스 사상 첫 여성 심판···업계에서는 이미 유명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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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12-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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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예선 5차전 유벤투스 대 디나모키에프 경기에서 주심 스테파니 프라파르가 옐로 카드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챔스)에 여성 주심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유럽축구연맹은 3일 새벽 5시(한국시간)에 열린 챔스 G조 예선 5차 유벤투스 대 디나모키에프 경기 주심으로 스테파니 프라파르를 배정했다.

    프랑스 출신인 프라파르는 이날 경기로 챔스에서 주심을 맡은 첫 여성 심판으로 기록됐다.

    프라파르는 이미 여자축구계에서는 인정받은 심판이다.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결승전에는 주심으로 나섰고 작년 4월부터는 프랑스 리그1 심판으로 활약 중이다. 그해 8월에는 UEFA 슈퍼컵 경기 주심도 맡았다.

    챔스보다 한 단계 낮은 대회인 유로파리그에는 이미 여성 심판이 활동 중이다. 스위스 출신 여성 심판 니콜 페티냐트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유로파리그(당시 UEFA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여러 차례 심판을 맡은 바 있다.

    프라파르도 유로파리그 경험이 있다. 프라파르는 지난 10월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G조 레스터시티 대 조랴 루한스크 경기에서 주심을 봤다.

    이날 챔스에 데뷔한 프라파르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유벤투스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에게 주는 경고였다. 경기를 잘 마친 프라파르는 안드레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과 주먹을 맞대며 밝게 인사를 나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홈팀 유벤투스는 페데리코 체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바로 모라타의 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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