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활빈당 이주연 위원장 "빈익빈부익부 대안, 아주경제신문 창간 13주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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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0-12-0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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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청년단체 활빈당 이주연 위원장

불의에 분노할줄 알고, 권력층에 과감한 일침을 가하는 '아주경제신문'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주경제신문의 애독자로서, 지역사회 봉사단체 '세종시 활빈당' 위원장으로서 활약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주경제신문은 경제전문 언론매체로서 부익부빈익빈 해소를 위해 경제적 정보와 뉴스를 독자들에게 성실하게 전달하는 매개체로서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는 옛말이 있지만, 아주경제신문은 국민들이 골고루 잘사는 사회를 지향하기 위해 팩트에 기반한 정보전달로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많은 미디어 매체들이 홍수처럼 넘쳐나는 이 시점에 아주경제신문의 역할은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고, 앞으로도 배가 될 것입니다.

저희 세종특별자치시 청년 봉사단체 활빈당도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부익부빈익빈의 차이를 좁혀나가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가난은 결코 죄가 될 수 없습니다. 빈곤의 굴레에서 가로막혀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시민들의 동반자적 단체로서 함께하겠습니다.

세종시 활빈당은 조선시대 의적으로 불리면서 양반 또는 조정관리들이 권력을 이용해 양민들을 괴롭히며 재물을 강탈해 호의호식하고, 악행을 저질러온 나쁜권력을 처단하는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단체의 정체성을 권력화 시키지 않고, 보편적 정의 구현에 노력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손을 잡고 나아가겠습니다.

소외된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가 진심을 다해 봉사를 하는 것이 세종시 활빈당의 첫번째 임무이자 의무입니다 자본과 정치·행정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순수한 청년들의 열정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의 등대가 되겠습니다.

봉사를 위해 청년들의 열정을 모아 불의에 분노하고 보편적 정의를 수호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활빈당의 열정을 쏟겠습니다. 아주경제신문에서도 이런 활빈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함께 해주시고, 혹여 잘못된 길로 간다면 단호히 채찍질해주시기 바랍니다.

홍길동의 의로운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로운 봉사단체로 승화시켜나가는 세종시 활빈당이 아주경제신문의 창간 13주년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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