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에버글로우와 함께 출연, 유희열·거미 등 다행히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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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12-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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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버글로우 공식 SNS]

아이돌 그룹 에버글로우 멤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송가에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에버글로우와 함께 출연했던 유희열 및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진들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 에버글로우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런은 최근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1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 이후 멤버 시현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멤버 4명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

이런은 코로나19에 확진된 해당 지인과 22일 만났다. 문제는 이후 24일 에버글로우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 녹화에 참석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유스케' 측도 비상에 걸렸고, 관련 제작진과 스태프들까지 모두 검사를 받게 됐다.

이날 함께 출연자 라인업을 이뤘던 거미, 틴탑, 주현미, 김현철도 검사를 받았다. 특히 MC인 유희열은 녹화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에버글로우와 인증샷을 찍거나 대화를 나누는 등 밀접하게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걱정이 이어지기도 했으나 다른 출연진들은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공식입장을 통해 "거미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 측 역시 "유희열과 녹화에 동행한 스태프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12월 2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또한 이번 주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연기, 당분간 자가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희열의 경우 '유스케' 외에도 JTBC '싱어게인' 등 방송에 출연하며 다수 출연자 및 스태프와 만나고 있는 만큼 자칫 큰 타격이 있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다. 다만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고, '싱어게인' 측은 향후 스케줄 변동은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버글로우와 유스케를 같이 녹화했던 김현철은 밀접접촉자는 아니었지만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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