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희생정신으로 이웃 구한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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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11-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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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부터 ‘영웅 지킴이’ 캠페인...13년간 총 249명 발굴해 18억 후원

에쓰오일(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30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2020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19명을 선정,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상자와 시상자 등 소수만이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왼쪽)가 30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올해의 시민영웅’으로 선정된 신동준(오른쪽에서 두번째), 알리 아크바르(맨 오른쪽) 씨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이 선정한 올해의 시민영웅은 지난 7월 전남 고흥군 한 병원 화재 당시 인명구조 사다리 하부를 지지해 사람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신동준(남∙22세)씨, 자신이 거주하던 강원도 양양읍 원룸 건물에 화재가 나자 사람들에게 알려 대피시키고 구조를 도운 알리아크바르(남∙28세)씨, 강원도 양구 지역 집중호우로 밭에 고립된 농민을 구조하는데 기여한 김길영(남∙52세)씨 등이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우리 곁에 이토록 의로운 시민들이 많다는 것에 크게 감명 받았다”면서 “이러한 숨은 영웅들처럼 S-OIL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부터 13년 동안 총 249명의 시민영웅을 발굴해 18억원을 후원하며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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