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주가 정당화 위해서는 차별성 있는 신작 필요"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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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11-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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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30일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3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근 출시된 신작들이 초기 흥행에는 성공했으나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타 작품과 구별되는 차별성을 보여줘야 한다는 분석이다.

SK증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출시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는 출시 4일만에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에서 '리니지2M'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아이폰 앱스토에어스도 1위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세븐나이츠2는 과금 요소가 상당히 많은 편으로 고과금 유저가 주요 고객층이라는 평가다.

이진만 연구원은 "초반 흥행과 리니지2M 매출 감소세 맞물려 일매출 10억원 이상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게임성이나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 큰 차별화는 보이지 않는다는 평"이라며 "길드전, 길드레이드 등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한 흥행 유지가 주갈를 결정할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내년 주요 신작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며 "하지만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30배에 가까운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과금 모델에 의존한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 흥행할 수 있는 신작 자체제작 가능 여부가 입증되어야 한다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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