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입주 단지인 경산지식산업지구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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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11-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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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기공식, 경산시 와촌면 98만㎡ 조성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기공식에서 발파 퍼포먼서를 하고있는 주요 내빈들.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 일원 초등학교 부지에서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사업의 본격적인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기업인, 김상열 경산지식산업개발(주) 대표, 지역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 방역 대책을 준수하면서 최소규모로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기공식을 27일 가졌다.

경산지식산업지구 사업지구는 전체 사업비 약 1조 원을 투입하여 경산지식산업개발(주)이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383만㎡ 규모로 1·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며 1단계 개발사업은 현재 ▷공정률 98% ▷산업용지 분양율 80%(140여 개 기업입주) ▷6개 국책사업 유치 등으로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2단계 사업에 대한 토지 보상 등도 원활히 진행되어, 올해 착공하여 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2단계 개발사업(98만㎡)은 ▷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용지를 개발함과 동시에 상업시설과 공동주택 등도 함께 조성해 입주기업들의 편의를 한층 더 고려하였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청년들에게 보다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혁신성장과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지구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구 내 입주해 있는 첨단메디컬 융합섬유센터,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를 중심으로 총 6개의 국책연구기관이 입주기업의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경산지식산업지구는 현재 85%가 넘는 성공적인 분양과 다양한 국책연구기관 유치로 경산을 미래형 첨단산업도시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라며 “2단계가 조성·완료되면 경산은 미래 100년을 위한 먹거리 산업의 주춧돌이 완성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주변 입지 여건은 ▷청통와촌IC에서 5㎞ 거리로 5분 이내 대구-포항고속도로 진입이 가능 ▷대구 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 우수 ▷영남권(구미·포항·울산·창원) 주요 산업거점 도시의 중심에 입지하고 있으며, 산·학·연의 우수한 인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소재의 12개 대학(12만 명의 풍부한 인재) 활용 ▷경북테크노파크 등 우수한 연구기관 위치로 교통 및 지역혁신 인재 인프라를 골고루 갖춘 경북지역 최대의 경제자유구역이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오늘 기공식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2단계 사업을 위한 시작점을 넘어 지역경제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고용 창출은 물론 신성장 산업의 개발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스타 기업이 되고, 전국의 스타 기업이 지역으로 모이게 하여 경산의 산업발전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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