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시민 중심 교통혁명 보다 나은 교통복지 제공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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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11-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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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순환버스 남부권 노선 내달 초 개통

  • 3개 노선 中 남부권 ‘해양-Blue’ 노선 10대 먼저 운행

  • 전철역까지 10여분 만에 OK!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6일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순환버스 도입 등 시민 중심의 교통혁명으로 보다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시장은 "시민 중심 교통편의를 위해 도입하는 도심 순환버스 3개 노선 중 남부권을 운행하는 ‘해양-Blue’ 노선이 내달 2일 개통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를 기·종점으로 도심 남부권을 순환하는 버스 80A·B(해양-Blue) 노선을 우선 개통한다.

해양-Blue 노선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고잔신도시~중앙역~상록수역 방면의 80A번 버스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사리역~상록수역~중앙역 방면의 80B번 버스로 운행될 예정이라고 윤 시장은 설명한다.

각각의 노선에는 5대씩 모두 10대의 버스가 투입돼 20~40분 배차 간격으로 ‘안산시민의 발’ 역할을 하게된다.

특히, 3개 순환버스 노선 가운데 가장 먼저 개통하는 해양-Blue 노선은 기·종점 인근 7600여 가구가 입주한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입주민에게 중앙역·한대앞역·상록수역·사리역 등 전철역으로의 이동편의를 제공하며, 사동·일동 주민도 안산광장 및 중앙역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산시 도심 순환버스 남부권 노선도.[사진=안산시 제공]

이에 윤 시장은 교통수요가 높은 사동~상록수역 구간의 교통 혼잡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상권이 집중된 안산광장으로의 이동 편의도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버스 제작이 지연되는 등 여러 어려운 상황에도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고, 이번에 개통하는 노선을 시작으로 맑은-Green(서부권), 예술-Orange(동부권) 노선도 단계적으로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순환버스 노선명은 시민공모로 붙여졌으며, 가장 먼저 개통하는 ‘해양-Blue’는 신도시 아파트와 인근 대학교의 이미지를 반영해 ‘신도시의 발전과 젊은이의 미래를 담은 해양-Blue’라는 의미가 담겼다.

한편 앞으로 모든 순환버스가 운행되면 버스노선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시 전역의 역세권화’를 실현하며 시민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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