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목표가 '상향'"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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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0-11-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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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26일 롯데쇼핑에 대해 내년 실적 회복 본격화를 전망해 목표 주가를 기존 12만2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올해 4분기 매출이 3조9871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7.8%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606억원으로 273.6%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 이어 할인점, 전자소매업, 슈퍼마켓, 홈쇼핑 등의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백화점과 컬처웍스 등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으로 4분기까지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내년 실적 개선 추세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악의 국면까지 경험했던 모든 사업부의 실적의 점진적 개선이 가능하고 구조조정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사업부의 손익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며 "올해 부진했던 백화점, 컬처웍스의 실적 개선과 할인점, 슈퍼마켓의 손익 회복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양호했던 전자소매업, 홈쇼핑의 이익 기여도 제고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보다 5.8% 상향 조정한 6118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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