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클라우드 협업 보안수준 높여드립니다"…MS팀즈·슬랙·구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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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1-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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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우드보안 통합브랜드 시큐리티365 공개

  • 구축형 DRM 확장, 클라우드 전용 제품 출시

  • 무설치 원격근무, 클라우드 CDR솔루션 선봬

코로나19 사태로 증가한 비대면 협업은 기업의 클라우드서비스 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이에 정보보안 기업 소프트캠프가 보관되는 클라우드서비스에 보관·활용되는 기업 데이터와 파일을 보호할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셰어포인트와 팀즈(Teams), 슬랙 사용 기업에 우선 공급하고 향후 구글 서비스 도입 고객사 환경도 지원할 계획이다.

소프트캠프는 25일 서울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문서보안제품의 클라우드 확장판 '실디알엠(SHIELDRM)', 클라우드저장소 암호화제품 '실드라이브(SHIELDrive)', 클라우드 콘텐츠 무해화 솔루션 '실덱스 파일 온라인(SHIELDEX File Online)', '실덱스 메일 온라인(SHIELDEX Mail Online)', 실덱스 웹 온라인(SHIELDEX Web Online)' 그리고 원격근무서비스 '실드앳홈(SHIELD@Home)'을 공개했다. 이를 아우르는 클라우드보안서비스 브랜드 '시큐리티36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 [사진=소프트캠프 제공]


실디알엠은 소프트캠프 구축형 문서DRM 솔루션의 클라우드서비스 버전이다. MS 협업툴 '팀즈'가 사용하는 셰어포인트, 원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저장소에 저장된 문서 데이터를 암호화기술로 보호한다. 소프트캠프의 문서DRM 솔루션을 이미 도입한 기업은 암호화된 문서를 클라우드에 그대로 보관하고 자유롭게 열람, 편집할 수 있다. 암호화된 문서를 열람·편집하기 위해 PC에 DRM솔루션을 별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이로써 보안수준을 유지하면서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

실드라이브는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된 데이터에 사업자의 기본 보안기능과 별도로 사용 기업이 암호화를 적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보안 브로커'다.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되는 파일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별도 복호화 과정 없이 사용, 편집, 저장할 수 있다. MS 팀즈와 연동해 기업이 사용하는 원드라이브, 셰어포인트, 자체 네트워크스토리지(NAS) 저장소에서 실드라이브를 사용 가능하다. 추후 구글 G스위트를 포함한 여러 클라우드 저장소가 지원될 예정이다.

실드앳홈은 가상사설망(VPN)이나 원격접속 프로그램을 별도 설치하지 않고 외부 사용자가 사무실PC와 같은 원격근무 환경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실드앳홈이 적용된 환경에선 근무자가 원격으로 웹브라우저만 사용해 자신의 사무실 PC에 접속할 수 있다. 기존 사내 업무용 PC를 그대로 사용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 원격근무시 정보유출을 방지하는 스크린마킹 기능과 관리자가 원격근무 승인여부와 기간 등을 지정할 수 있는 관리기능이 제공된다.

소프트캠프가 콘텐츠무해화(CDR) 시장에 출시했던 구축형 솔루션 '실덱스(SHIELDEX)'를 적용 서비스 유형별 클라우드 버전으로 각각 출시했다. 실덱스 메일 온라인은 외부 유입 이메일의 본문, 첨부파일, URL을 무해화해 안전하게 열람하도록 해준다. 실덱스 파일 온라인은 인터넷 다운로드 파일 위협을 탐지해 원본 문서를 안전하게 열람하도록 돕는 설치형 앱이다. 실덱스 웹 온라인은 웹서핑 간 잠재적 악성 웹콘텐츠의 위협을 예방해 주는 서비스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돼 새로운 보안 요구사항이 발생했다"며 "기존 (구축형) 소프트웨어 제품 업그레이드와 함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해 시장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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