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LED업계, 미니 칩 수요 확대로 전환점… 산안광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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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11-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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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팡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둥팡증권 보고서]

 
중국 최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칩 생산기업인 산안광뎬(三安光電, 상하이거래소, 600703)이 최근 미니·마이크로LED의 수요 증가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지난 2018년 2분기 이후 줄곧 하락세를 유지하던 LED업계가 최근 미니, 마이크로제품의 수요 증가로 전환점을 맞았다. 내년 TV업계를 달굴 것으로 예상되는 미니 LED TV에 수 만개의 LED칩이 탑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미니 LED 시장 규모는 2018년 7800만 달러에서 2024년 24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국 최대 LED 부품 업체로 꼽히는 산안광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산안광뎬은 이미 기술과 가격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삼성 및 TCL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에서 좋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평가다.

중국 둥팡증권은 산안광뎬이 내년 3월 중국 최초로 대규모 미니LED칩 양산 능력을 갖추게 되면 관련 사업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산안광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아울러 산안광뎬의 52주 예상 주가밴드는 15.58~31.5위안으로 예상했다. 2020~2022년 순익 전망치는 14억7500만 위안, 22억3200만 위안, 32억7100만 위안으로 내다봤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14%, 51%, 47% 증가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33위안, 0.5위안, 0.73위안으로 예상됐다.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4.3배, 4배, 3.7배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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