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 신차 해외시장 판매 본격화··· 목표주가↑" [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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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11-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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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4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0% 상향 조정한 22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요 모델의 판매량 증가가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연간 매출 114조원, 영업이익 7조10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문용권 연구원은 "GV80, GV70 및 G80 등 신차 모델이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인 가운데 제네시스 라인업과 E-GMP 전기차가 국내 수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아반떼와 투싼도 해외 출시와 함께 판매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해외 판매 정상황에 따라 신흥국 등의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ASP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판매보증 충당금 잔고가 올해 2분기 5조7000억원에서 3분기 7조9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향후 수익성은 회복될 것이라는 평가다. 문 연구원은 "역대 최고 수준까지 잔고가 증가한 만큼 사전적 비용 준비는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출액 대비 판매보증비용은 2019년 2.5%에서 3분기 누계 5.4%까지 확대되며 수익성 훼손이 예상되나 내년에는 1.5%까지 하락하며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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