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긍정·부정 격차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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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1-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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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긍정 평가 42.7%ㆍ부정 평가 53%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에 대한 긍정·부정 격차가 10.3%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이른바 ‘조국 사태’ 이후 처음으로 긍정·부정 격차는 두 자릿수를 보였다.

23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11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대비 1.6% 포인트 떨어진 42.7%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 포인트 상승해 53%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4.3%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부동산 대란, 법무부-검찰 갈등, 코로나19 확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전주대비 6.6% 포인트 하락한 41.4%로 나타났고 서울에서도 전주대비 3.5% 포인트 떨어진 38.6%로 나타났다. 나이별로는 50대에서 5.0% 포인트 떨어진 41.3%를 보였고, 20대에서도 4.1% 포인트 하락한 35.6%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은 전주대비 0.7% 포인트 떨어진 32.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7% 포인트 상승한 30%를 기록했다. 양당의 격차는 2.1%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0.2% 포인트 하락한 7%, 열린민주당은 1.6% 포인트 하락한 5.9%, 정의당은 0.2% 포인트 내린 5.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5.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6만7642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4명 응답을 완료해 3.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 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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