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숙 여사 ‘김치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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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1-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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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여사 "文대통령, 김치 없으면 한끼도 못먹을 만큼 한국인에게 김치 꼭 필요"

김치 관련 전시 보는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김치 마스터셰프 선발대회에 참석, '김치를 만나는 창' 전시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20일 김정숙 여사가 ‘김치의 날’ 기념식 종류 후 ‘2020 김치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에 깜짝 방문했다“고 밝혔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본선에 진출한 10팀 15명이 만든 김치요리를 살펴보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음식과 결합한 김치요리부터 김치로 만든 브런치나 디저트, 김치로 만든 소스 등으로 만든 요리 등 다양하게 응용된 김치 요리에 호기심을 보이며 재료와 조리법 등을 물어보고 참석자들의 설명도 들었다”고 했다.

이어 “외국인 심사위원에게 ‘젓갈 맛 나는 것이 식재료로서 어떤하지’라며 의견을 묻는 등 참석자들의 이야기와 재료의 특징들에 큰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선발대회장 밖에 마련된 ‘김치의 날 기념 특별전시회’를 둘러보며 김치의 재료, 아이들이 만드는 김치 키트, 다양한 시제품 등을 둘러봤다.

특별전시회에서 김 여사는 “김치 종균 같은 상품을 만드는 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김치가 없으면 한 끼도 못 먹을 만큼 한국인에게 김치는 꼭 필요한 음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대회에서는 뉴욕의 레스토랑에서 인턴을 한 경험을 살려 배추김치로 두부김치 브런치와 오렌지 백김치 찜을 요리한 이연주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찹쌀누룽지 튀김을 곁들인 배추김치 샥슈카와 오이 물김치, 과일로 가스파쵸와 디저트를 요리한 오지은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배추김치를 활용해 된장크림소스와 배추김치 룰라드를 요리한 이시우 씨, 깍두기소스에 버무린 과일김치 샐러드를 요리한 이승진·천정연 팀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서울 시내 호텔의 레스토랑 메뉴로 일반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임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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