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지상무기를 한눈에...'DX Korea 2020' 개막

김정래 기자입력 : 2020-11-18 15:42
한화방산계열사·LIG넥스원·현대로템 등 최첨단 무기 대거 공개 수출 확대 전략 맞춰 'K방산'과 'K-방역' 홍보에 역점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최첨단 지상무기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DX KOREA 2020'(Defense Expo Korea 2020)이 18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2014년 이후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DX KOREA 2020'는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DXK조직위원회와 코트라가 공동 주관으로 20일까지 열린다. 국내외 210개(1250부스) 업체가 참여하고, 행사장 총면적도 10만500㎡에 달하는 등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국제 전시회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개막식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 홍정민 의원, 아랍에미리트(UAE)와 콜롬비아 육군총장 등이 참석했다.

방위사업청의 초청을 받은 카자흐스탄 방사청장과 필리핀 획득차관, 필리핀 해군총장, 에스토니아 방산 물자센터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영국, 미얀마 등 15개국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기업 방산 부스를 온라인상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직접 참가가 어려운 해외 바이어들도 쉽게 국내 방산기업들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회는 방산 수출에 초점을 맞춰 'K방산'과 'K-방역' 홍보에 역점을 뒀다.

'K방산'의 대표적 사례로 지난 9월 호주 육군이 우리나라의 K-9 자주포를 자주포 사업 우선 공급자로 선정해 약 1조원 가량의 무기 도입 계획을 발표한 것을 들 수 있다. 아울러 UAE, 폴란드,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서도 국내 지상군 주력무기인 K2전차와 K-9 자주포, 장갑차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DXK조직위원회는 'K-방역' 수출 홍보를 위해 K-방역관을 개설하고 해외 13개국의 보건복지 공무원단을 초청, 한국의 우수한 의료체계와 코로나19 대응을 선보였다.

국군의무사에서는 K-방역 및 백신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 석웅 국군의무사령관을 비롯해 국군수도병원 및 국군의학연구소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해외 귀빈들을 초청해 아파치(AH-64)헬기의 공중 엄호사격과 K-2 전차, K21장갑차, K-9 자주포, K-30비호, 현궁 등의 사격 시범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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