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 한국해운협회로 60년 만에 명칭 변경

석유선 기자입력 : 2020-11-17 16:01
임시총회 열고 의결...창립 연월일도 변경
한국선주협회가 한국해운협회로 거듭 난다.

한국선주협회는 17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협회 명칭을 ‘한국해운협회’로 변경했다. 또한 창립 연월일을 대한선주협회 창립 연월일인 1954년 4월 20일로 소급적용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1960년 6월 20일 대한선주협회와 한국대형선주협회의 합병을 통해 창립된 한국선주협회는 60년 만에 새 이름으로 출범하게 됐다.

외항해운업계 대표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임시총회에서 정태순 협회장은 “60년 이상 사용해 온 한국선주협회 명칭을 변경하는데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그동안 협회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의견들이 많았다”면서 “새롭게 부여한 이름과 뿌리 찾기를 바탕으로 해운산업 재건을 통한 해양강국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회 측은 이번 명칭 변경 배경에 대해 “선주협회가 해운산업보다는 개별선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 해운산업 육성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조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오래 전부터 협회명 변경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이번에 임시총회에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정태순)는 17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협회 명칭을 한국해운협회로 변경하는 한편 창립 연월일을 대한선주협회 창립 연월일인 1954년 4월 20일로 소급적용하기로 의결했다. [사진=선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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