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변호사 "네가 '도둑혜민'과 뭐가 달라?" 현각스님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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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11-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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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박훈 변호사가 재산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혜민스님을 비난했다 하루만에 태도를 바꿔 그를 감싼 푸른눈의 수행자 현각스님을 저격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훈 변호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각. 너에게 욕망은 무엇이더냐. 네가 도둑놈 혜민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라고 공개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박 변호사는 "현각이라는 자는 70분 통화로 구획을 정리하며 혜민이 아름답다고 했다. 선불교의 마피아식 구획정리를 보다 묻는다. 중국불교 육조 혜능이 그랬다 '응무소주 이생기심'(아무리 좋은 일이라 할지라도 어떤 선입관념에 사로잡히면 곧 틀려버린다. 어느 것에도 마음이 머물지 않게 하여 그 마음을 일으키라는 말)"이라고적었다.

그는 "니들은 왜 태어났더냐? 그리고 현각에게 묻자. 니는 자본주의 불교를 비난하면서 니를 끼워주지 않는 것에 대한 비난이었다. 넌 하이브리드 영문 불교, 산스크리트어, 티벳어도 모르는 수덕사 숭산 문중의 하이브리드 외국인 행동대장이었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내 묻자 불교의 근본 가르침이 뭐라 생각하냐"라고 글을 끝맺었다.

박 변호사는 사회 이슈가 있을 때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왔다.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박훈 변호사는 그동안 정봉주 전 의원 성추행 피해자 무료변론, 가수 고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 변론 등 굵직한 사건에 관여했다.

미투 운동이 한창일 당시 배우 곽도원의 소속사 대표인 임사라 변호사가 SNS에 이윤택 전 연출가가 이끌던 연희단패거리 소속 배우들로부터 미투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연희단거리패 후배 4명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 폭로했을 때 임 변호사를 맹비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박 변호사는 "곽도원이 자네를 지지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자네는 곽도원을 아주 시궁창으로 몰아 넣었다네. 그만 사과하고 물러나게나"라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 변호사는 최근 '김봉현 룸살롱 술접대 검사'의 실명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트 회장은 라임사태의 핵심 주범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앞서 전날(16일) 혜민스님은 부동산 소유, 유료 명상앱 등 각종 논란으로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한국 불교계와 마찰을 빚은 뒤 한국을 떠난 외국인스님 현각스님은 혜민스님을 향해 "한국 불교계 기생충"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다음날 "아우님과 70분간 통화를 했다. 그는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태도를 바꿔 의아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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