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내년 보선, 무난히 이길 수 있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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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11-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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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박근혜 문제 사과, 판단할 시점”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화상 의원총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이 정부의 현재까지 업적으로 봐서 저희가 무난히 이길 수 있는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화상 의원총회에서 “내년 4월 7일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선은 지금 이 정부의 4년간의 업적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거런 선거가 되리라고 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거기에 맞추기 위해 중요한 건 어떤 절차를 거쳐서 제대로 된 후보를 내느냐가 가장 중요한 거 아닌가 생각한다”며 “일반 국민들은 야당이 후보를 내는 절차를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예비경선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 본경선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80%에 책임당원 투표 20%를 반영하는 경선룰을 만든 바 있다. 당 일각에선 책임당원 비율이 너무 적지 않느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법적 처벌에 대한 사과와 관련, 김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당의 의견을 들어서 지금까지 미뤄왔는데 이제는 시기적으로 판단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내가 방식과 시기를 판단해서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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