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野, 한국판 뉴딜 삭감...무책임한 정치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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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1-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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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그린ㆍ사회안전망 강화...일자리 36만개 창출"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김태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야당은 한국판 뉴딜 예산 삭감해야 한다고 한다. 이는 한국판 뉴딜을 무산시키려는 정치적 의도고 나라 경제와 미래를 포기하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도 발목잡기를 위한 무조건적 비판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K-방역의 성공으로 우리는 안정적 투자처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제 정부의 재정 지출은 사회안전망 구축과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혁신과 성장, 재정투자를 강화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에 한국판 뉴딜이 있다”면서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 대전환의 국가발전 프로젝트”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판 뉴딜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공정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꾼다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국가발전 정책”이라며 “디지털 그린, 사회안전망 강화 등 21조 3000억 투자해 일자리 36만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정투자 제도 개선을 병행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코로나 이후 경제성장 혁신의 선순환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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