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AI·빅데이터·클라우드 육성해 고객 가치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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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11-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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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양방향)’ 형식으로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2019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2019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이미지.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새로운 핵심 인프라로 집중 육성해 고객 가치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13일 양방향 형식으로 이용자, 주주 등과 소통하는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경영보고서의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동력으로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별한 중요 이수를 '집중 보고(Focus Areas)'와 지속가능 매커니즘(Sustable Mechamisms) 파트로 구분해 회사의 경제, 사회, 환경, 지배구조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추가로 핵심 콘텐츠 '가치창출 프로세스'를 구성했다. 가치창출 프로세스는 국제통합보고위원회(IIRC)가 제시한 비재무정보 공개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회사 사업성과와 영향을 이해 관계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차트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환경 부담을 줄이고 독자와의 디지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PDF 포맷으로 제작됐다. 보고서 내의 다양한 링크를 누르면 관련 영상과 웹사이트에 연결할 수 있어 독자가 원하는 지속가능성 정보를 풍부하게 접할 수 있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경제, 사회, 환경분야의 가치창출 활동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담아내도록 노력했다"며 "교육, 기후변화 등 17개 지속가능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보고내용에 대한 신뢰성 확보 절차로 노르웨이 에너지 컨설팅 업체 DNV GL을 전문 검증기관으로 선임했다. 자세한 보고서 내용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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