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이익 118억원…코로나 딛고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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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11-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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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대비 336% 영업이익 상승

  •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악화는 지속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3분기 영업이익을 2분기에 비해 336% 끌어올렸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실적은 여전히 악화된 상황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3분기 매출 6513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은 15%(1187억원) 영업이익은 33%(58억원) 줄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268억원), 영업이익은 336%(91억원) 늘었다.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 부문은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였던 7~8월 중순 휴가철과 맞물리면서 2분기 보다 외식업체 매출이 증가했다.

또 복지관 등에 공급되는 급식 식자재 물량과 어린이집 신규 공급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단체급식 부문은 IT 및 제조 산업체 신규 수주와 골프장 식음매출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자회사인 조미식품 전문회사 송림푸드는 가정간편식(HMR) 제품에 포함되는 소스류 수요 증가로 별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1%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적 개선을 위해 다각도의 사업 혁신을 준비하고 실행하고 있다“며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영업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효율적인 고정비 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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