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480선 돌파…2년 6개월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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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11-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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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480선을 돌파했다. 연 사흘 연고점 경신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3.04포인트(1.35%) 오른 2485.8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6.67포인트(0.27%) 오른 2459.50에 출발해 점차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480선을 넘어선 것은 2018년 5월 3일(2487.25) 이후 2년 6개월여 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1조1888억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저마다 8342억원, 401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83%), SK하이닉스(0.85%), 삼성바이오로직스(1.20%), 셀트리온(7.23%), LG생활건강(2.75%), 기아차(6.6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LG화학(-1.42%), 네이버(-1.06%), 삼성SDI(-3.94%), 카카오(-0.14%)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89포인트(0.11%) 내린 839.90에 마감했다. 지수는 0.10포인트(0.01%) 상승한 840.89에 시작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약보합세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979억원을 순매수했고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원, 58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5.20%), 에이치엘비(0.64%), 셀트리온제약(15.15%), CJ ENM(2.23%), 케이엠더블유(0.14%), 휴젤(1.81%) 등은 올랐고 씨젠(-7.86%), 알테오젠(-3.00%), 카카오게임즈(1.12%), 에코프로비엠(-2.73%)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1원 내린 1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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