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강한 화학 시황과 상업용 전력사업 현실화 ‘긍정적’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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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11-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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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화학시장 개선과 내년부터 있을 상업용 전력사업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태양광 사업 부진에도 화학부문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고 도시개발 부문에서 1회성 이익으로 300억원 수준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은 도시개발 사업 이익이 반영되지 않고, 화학부문 정기보수가 이어지면서 이익감소가 전망된다”며 “태양광은 부자재 원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예상을 밑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실적 회복은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부터 태양광 수요가 크게 반등 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운스트림(최종 소비자에 에너지원을 공급) 사업도 긍정적이다.

강 연구원은 “당초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던 전력 리테일(소매판매) 사업이 내년부터 현실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미 독일 등 에서는 상업용 전력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파악되는데, 이와 관련된 사업들이 구체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000억원, 영업이익 233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0.1%, +35.7%를 기록하여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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