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해외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 연이어 진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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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0-11-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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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콰징전자상거래 시장에 이어,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몰 운영 ‘HKTV 네트워크 그룹’과 랜선 협약


강원도는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HKTV네크워크 그룹’과 랜선 협약을 체결하며 지난 중국 시장에 이어 추후 대만 시장까지, 해외 온라인 시장 수출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중국 콰징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에 이어 ‘홍콩’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HKTV몰’에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입점 시킨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10일 오후 4시에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홍콩 ‘HKTV네트워크 그룹’과 도내 제품 온라인 수출을 위한 홍콩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 랜선 협약을 체결하며 협약내용으로는 △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HKTV몰’에 지자체 최초 강원도 전용 쇼핑몰 구축 △ 인플루언서 활용 라이브 판매 프로모션 개최 △ ‘HKTV몰’ 물류 시스템 활용 △ 강원도 물류거점 구축 등이 있다.

앞서 도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수출 마케팅’을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시스템 전환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

그 결과 지난 5월과 9월 중국 난징(가의현 그룹), 난창(메이판 그룹)과 온라인 협약을 통해 지난달 2회의 왕홍 프로모션을 개최해 화장품 25억 7000만원을 판매했고, 현재 2개 기업 10억원 규모의 추가 발주가 확정됐으며 더 많은 기업의 추가 발주를 위해 중국 기업과 협의 중에 있다.

또한 도는 단기성 수출이 아닌 장기적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 거점형 해외전자상거래 △ 기업과 협약을 통한 공동 사업추진 △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 △해외 온라인몰에 강원도 전용관 개설 △ 현지 물류 시스템(보세창고 등) 구축을 공통사항으로 중점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이는 현지 기업을 통한 효율적인 해외 마케팅, 시장확대의 용이성, 왕홍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인한 현지 소비자의 제품구매가 강원도 전용몰을 통해 재구매되는 선순환 시너지 효과, 현지 보세창고 등을 활용한 물류 시스템으로 소비자에게 빠른 배송을 가능케하는 등 유기적인 온라인 수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는 홍콩 ‘HKTV네트워크 그룹’과는 홍콩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도내 청정 농산물과 홍삼 등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시작으로 향후 의료기기를 비롯한 전 제품의 활발한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며 아울러 HKTV네트워크 그룹을 통해 향후 대만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연말까지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해외 온라인 몰에 강원도 전용관 개설 등을 지속 추진함은 물론, 앞으로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 유튜브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 다양화 등을 통해 오프라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온라인 수출로 빠르게 전환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왕규 강원도 중국통상과장은 “강원도가 그간 온라인 시장 진출에 주력한 결과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이루어지고 있고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에 이어 이번 홍콩 ‘HKTV몰’과의 협약을 통한 홍콩 시장 진출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수출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수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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