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자회사 금거래사업 B2B·B2C 인적분할…"전문성 강화·경영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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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1-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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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금거래소쓰리엠 B2C 부문 KorDA에 흡수합병

중견 IT서비스기업 아이티센이 금거래소 사업 자회사의 B2B 부문과 B2C 부문을 나눠 각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을 키우기로 했다.

아이티센은 2일 분할합병결정 공시를 통해 자회사 '한국금거래소쓰리엠'에서 B2C 부문을 인적분할해,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의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KorDA)'에 흡수합병시킨다고 밝혔다. 분할합병기일은 다음달 20일이다.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은 금 유통업체다. 귀금속거래 투명성을 지원하는 실시간 시세정보를 제공한다. 귀금속 관련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70여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귀금속 도소매, 금융권·홈쇼핑 시장에 진출하고 온라인·해외수출 등 판로를 확대해 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KorDA는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의 100% 종속회사다. 금거래 앱 '센골드'와 비대면 금은방 앱 '금방금방'을 운영하는 B2C 특화 기업이다. 아이티센은 현재까지 대면으로만 이뤄지던 귀금속 거래가 비대면 거래로 확장돼 KorDA의 혁신 앱서비스가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KorDA의 최근 사업연도 실적은 매출 5800만원, 순손실 6억500만원이다.

아이티센 측은 "사업 분할 합병을 통해 각 회사는 부문별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갖춰 경영을 효율화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주주 및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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