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판 '당근마켓'…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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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11-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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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나눔, 중고거래 등 가능한 'H 나눔터' 배치...고객 라이프스타일 반영 강화

  • 전용앱 개발로 비접촉 전달을 통한 간편한 이용 가능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적용된 H 시리즈 중 하나인 'H 나눔터.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 시리즈 중 하나인 'H 나눔터(H Smile & Share)'를 최초로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입주가 시작된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동, 전용면적은 68~121㎡, 2개의 단지, 총 3510가구로 이뤄진 매머드급 대단지다.

H 나눔터는 재능 나눔, 이웃간 무료 나눔(농산물 등), 생활품 대여 등을 입주민 카드 인증을 통해 신원 안전이 확보된 같은 단지 입주민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게 한 특화 공간이다. 많은 입주민이 활용하는 커뮤니티 공간과 주부와 아이들의 출입 동선을 고려해 H 아이숲 근처에 단지별 1개소로 설치했다.

입주민이 무료 나눔을 하고 싶을 경우 입주민 카드만 태깅하면 번거롭게 핸드폰이나 APP 사용 없이도 오프라인으로 바로 물품을 나눔터 박스에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중고물품 거래나 물건 대여, 재능 거래 등 판매자와 구매자의 상세 조건이 조율돼야 하는 경우는 거래의 활성화, 사용의 편의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힐스테이트 하이오티 앱 하위메뉴에 H 나눔터 메뉴를 추가시켜 별도의 앱설치 없이 하이오티 앱 메뉴하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시작으로, 향후 분양하는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단지에도 H 나눔터 설계를 적극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각종 바이러스와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안전한 실내외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당사는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계속 선보여 최고의 주거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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