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월드, 테러범 잡는 청소년 VR 체험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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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20-11-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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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정보요원 돼 테러범 잡을 수 잇는 체험 제공

엔아이에스 큐브(NIS CUBE) 브이알(VR)을 이용해 체험하는 모습. [사진=한국잡월드 제공]



청소년들이 테러범을 잡는 VR(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국가정보요원의 꿈을 꿀 수 있게 됐다.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는 3일부터 청소년체험관 ‘엔아이에스큐브(NIS CUBE)’ 체험실에서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엔아이에스큐브는 국가정보원이 지원하는 체험실로, 국가정보요원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 지식을 체험자들에게 전달한다.

청소년이 중요 정보를 유출한 테러범을 체포하기 위하여 해킹 정보, CCTV 등을 분석하며 국가정보요원의 업무를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프로그램 중 눈에 띄는 변화는 VR기술을 이용해 용의자를 검거하는 체험이 추가됐다는 것이다.

우선, 증거 분석을 하고 특정된 용의자를 VR기술을 이용해 총격전 끝에 체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국가정보원의 ‘엔아이에스큐브’ 체험실은 2016년 11월부터 청소년 대상 국가정보요원 체험을 제공해왔다.

이와 함께 3층에 있는 청소년체험관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청소년들이 1시간씩 하루 5번 직업을 간접 경험해 볼 수가 있다. 정보요원뿐만 아니라 게임개발자, 학교 선생님, 웹툰 작가 등 약 70여 개의 직업체험을 선택할 수 있다.

노경란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이번 체험실 콘텐츠 변경에 VR기술이 활용돼 청소년들이 더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만족도 높은 콘텐츠를 지속해서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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