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이랜드, 커머스·기술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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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11-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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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지난달 29일 이랜드그룹과 비즈니스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카카오톡 기반의 커머스 경험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서로의 플랫폼과 데이터 연동을 통한 유저의 커머스 경험 강화와 카카오 챗봇 기술 협업을 통한 이랜드 그룹 전체 챗봇 커머스 적용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랜드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랜드는 그룹이 가진 유통, 패션, 외식, 호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의 온라인 쇼핑 채널을 확보한다.

정의정 카카오 수석부사장(CBO)은 "양사의 주요 비즈니스 및 기술 협업으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카카오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파트너 비즈니스 활성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형욱 이랜드 최고전략책임자는 "글로벌 트렌드로 보았을 때 이미 온라인 쇼핑 시장은 메신저,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한 시장으로 넘어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양사 협약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커머스 플랫폼을 함께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카카오-이랜드 협약식. 왼쪽부터 최형욱 이랜드 최고전략책임자, 카카오 정의정 수석부사장. [사진=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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